공모주 매도 하기

재테크와 일상의 소소한 생활팁을 소개하는 도리맘입니다.

요새 재테크 방법중 하나로 공모주가 많이 떠오르고 있죠?
도리맘네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검색하시는 내용 중 하나도 공모주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공모주...잘 팔아야겠죠?
도리맘도 이번달 관심있는 공모주가 있어서 받았는데
생각보다 파는게 어렵더라구요.

일반 주식 매도보다는 조금 어려울수 있는, 그리고 타이밍이
중요한 공모주 매도...

공모주 매도방법을 소개합니다.^^

엊그제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 기준으로
공모주 매도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공모가와 시초가

공모가는 말 그대로 결정된 공모주의 가격입니다.

시초가는 증권 시장에서, 오전과 오후 입회에서 각각 최초로 결정되는
주가를 말하는데 처음 상장하는 주식의 경우에는
오전 장이 개장되지마자 처음 결정되는 가격이 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매도한 공모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주당 52,000원으로
공모주청약을 받았으니 공모가는 52,000 원인거죠.

늘 그렇듯 주린이인 저는 NH투자증권에서 10주 신청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2주 받았습니다.

보통 1주 받는데 2주 받은건 처음이에요.ㅋㅋㅋ
경쟁률이 낮아서 2주가 가능했습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공모주가 처음 상장하는 날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 시초가가
결정됩니다.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공모가보다
떨어질수도 있습니다.ㅡ.ㅡ

에스디바이오센서 시초가는 얼마로 시작했을까요?
공모주 매도시에는 개장 전부터 매수량과 매도량을 체크해 봅니다.

6만원대 왔다갔다 하는거 보니까 공모가 200% 로
10만원이상 주가가 오르기는 이미 글렀네요.

두배 수익이 이미 글른 상태라고 판단하고 속편하게
시초가에 팔기로 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52,000 원에 받아서 62,000 원에
팔았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두주니까 이만원 벌었네요. ㅋㅋㅋ
늘 치킨값 번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데 치킨값 벌었습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공모주를 받아서
오래오래 장기투자하는 마음으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상장일날 프리미엄 받고 당일 파는 경우가 많으실 걸로
생각됩니다.

공모주는 상장일 저같은 개미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장투가 목적이 아니라면 개장하기 전부터 매도물량과
매수대기물량을 보고 이 주식이 얼마정도에 거래되겠구나 예측후에
개장후 10분 내 매도하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팔려는 물량보다 사려는 물량이 적으면 주가가 쭉쭉 떨어지는건 정말 한순간인데 저같은 주린이 쫄보는널뛰기하는 공모주 상장일 첫날 5분은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에스디바이오센서 매도기에서 보듯이 공모주 시장이
과열이라는 의견은 이제 어느정도 사실로
받아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같은 주린이에게는 아직 소소한 잔잔바리
용돈벌이 하기는 나쁘지 않은거 같긴 하네요.

당일날 무조건 2배 시초가에 따상간다는 환상은
이제 버려야 하는 공모주 시장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적금보다 나은 정도 수익을 기대하는 정도로
공모주는 접근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경쟁률도 과열되서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 쓰지않고
10주씩만 비례배정 신청하는 주린이 입장에선 더욱 그러네요.^^


7월 공모주 청약일정과 공모주 청약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7월 공모주 청약일정
공모주 청약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