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별공시지가 조회

 

어제 동생이 집을 사서 등기친 기념으로

다같이 외식했다고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는데요...

 

사실 전 집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요. 다행히 집값이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오르기 전에 경기도 변두리에 아파트를

하나 사서 8년 넘게 살고 있고...

아직 저에게 부동산은 너무나 어려운 영역이라 내가족

살 집 한채만 있으면 재테크는 다른 쪽으로 하자는 주의거든요.

(공부를 좀 할까...살짝 후회하긴 합니다만...좀 늦은거 같아요.ㅋㅋ)

 

그런데 밥을 먹다가 동생이 매매한 아파트가 공시지가가 어때서

취득세 면제인줄 알았는데 취득세를 내야 한다고...얘기를 하더라구요.

 

응? 공시지가? 그건뭐야? 집팔때 실거래가가 제일 중요한거

아니야? 이런말 했다가 순간 무식쟁이 소리를...ㅠㅠ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차이...

그리고 2021년 개별공시지가 조회하는 방법!

부동산엔 관심없어도 내집마련 관심있으시면 알아두셔도

좋을거 같아요.^^

 

 

 

1. 개별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실거래가는 말 그래도 실제 거래되는 가격입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매매시 약속해서 정한 가격이지요.

이 아파트, 또는 토지의 가격을 정가로 매겨져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파트의 층과 위치, 토지의 개발호재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발품을 팔아서 급매를 알아보는 이유가 바로 실거래가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알아보려고 그러는거죠.^^

 

반면에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한 토지가격을 의미합니다.

토지의 단위면적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해놓은 것으로 주로

부동산 감정평가시 활용한다고 하네요. 공공기관이 정해놓은 것이라

어느 곳에서 활용하던 기준이 될 수 있겠지요.

전국에 있는 개별토지 중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50만필지

단위의 토지가격을 조사하여 매년 2월 국토부장관이 공시하는

금액이 표준공시지가 입니다.

 

이 표준공시지가를 토대로 매년 5월 31일까지 지자체가

전국토지 땅값을 공시하게 되는데 이를 개별공시지가 라고 합니다.

이 개별공시지가가 상속세, 양도세, 종부세 등 각종 세금을

책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들 관심이

많은 것이지요.

그래서 개별공시지가가 발표된 이후 이에 대한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2 개별공시지가는 해마다 바뀐다?

당연히 해마다 주변 개발호재나 또는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테니 토지의 가치가 달라지겠죠?

토지의 가치가 달라지만 이에 따른 아파트, 토지, 빌라,

개별주택 등등...토지 위에 지어진 모든 주택, 공장의

가치도 변동하는게 맞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해마다 발표하고 5월 31일까지

공시가 되는것이 원칙입니다.

보통 그 전에 발표를 하고 이의신청을 받아서

조정기간을 거쳐 5월 31일에 확이하는 지가가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3. 2021년 개별공시지가 조회방법

엄밀하게 말하면 아직 조정기간이긴 합니다만...

거의 5월말이기 때문에 지금 조회해서 보여지는

개별공시지가가 2021년 개별공시지가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2021년 개별공시지가

알려드릴께요.

2021년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필요없어요.ㅋㅋㅋ

여깁니다.

https://www.realtyprice.kr:447/notice/town/nfSiteLink.htm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원하는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지가 란으로 들어가시면

 

주소를 검색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공동주택가격 열람으로 들어갔어요. 왼쪽 밑에서 세번째에

이의신청 보이시죠? 저길 통해서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공동주택의 동, 호수별로 2021년 개별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도 가능하고, 당연히 pc 로도 가능합니다.ㅋㅋㅋ

당장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얼른 가서 2021년 개별공시지가 조회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