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스플래쉬 리조트 , 장단점을 알려드려요

재테크와 일상의 소소한 생활팁을 소개하는 도리맘입니다.

 

지난달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푸켓 스플래쉬 리조트 ,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시 고려할만한 숙소인데요,

푸켓 스플래쉬 리조트 장단점을 알려드릴께요. 

 

푸켓 스플래쉬 리조트 장점! 저렴한 가격과 워터파크

푸켓 스플래쉬 리조트는 푸켓공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이카오 비치에

위치한 중급 리조트입니다.

 

스플래쉬 리조트의 우선 첫번째 장점은 우선 저렴한 가격이에요.

비수기 기준 기본룸이 세금포함 조식과 워터파크 포함 7만원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 아고다 홈페이지

 

기본룸 외에도 넓은 거실이 있는 투베드룸 레지던스나 아파트도

1박에 10만원대 후반으로 예약이 가능해요.

아이들 데리고 엄마 2, 아이 2~3 이서 조식이랑 워터파크까지 20만원이라고

친다면 나눠서 내면 10만워...괜찮죠?^^

 

 

하지만 스플래쉬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리조트 내에 있는 스플래쉬 정글 워터파크입니다.

 

스플래쉬 리조트 예약시 워터파크 입장이 가능한 옵션으로

구매하면 하루에 한번씩 이용이 가능해요.

스플래쉬 정글 워터파크 입장옵션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꼭 입장 가능한 옵션으로 스플래쉬 리조트 예약하세요.

워터파크는 크진 않지만 유치원생 ~ 초 3정도 아이들까지는 한나절 재미있게 놀만합니다.

 

슬라이드도 몇개 있고, 가족들 다같이 탈 수 있는 튜브 미끄럼틀도 있어요.

나름 키제한 있는 부메랑고, 유수풀, 아이들 놀 수있는 물스프레이
나오는 얕은 물미끄럼틀 등등 있습니다.

들어갈땐 아기들 먹을 물이랑 이유식 외에는 생수한병 반입 불가하고, 왜 때문인지
비치타월도 못가지고 들어갑니다.

원하는 만큼 현금주고 손목팔찌(?) 같은곳에 충전해서 안에서 사먹은 뒤에
나올때 환불받는 형식으로 워터파크 안에서 다 사드셔야 해요.

 

대충 생각나는건 얇은 화덕피자 280-350바트, 맥주 한잔 110바트,

후라이드치킨이랑 찰밥세트 100인가 150바트...정도...

생각보다 많이 안비쌉니다. 물놀이 좀 하고 출출할때 가서

피자하나 치킨하나 맥주랑 먹으면 500바트 좀 더나오는 수준...

생각보다 맛도 먹을만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는 데리고 가면 나올 생각 안하고

신나게 잘 놀아요.^^

 

푸켓 스플래쉬 리조트 단점! 시내랑 멀고 비행기 소음

 

스플래쉬 리조트는 이런 장점도 있는 반면 분명

단점도 있는 곳입니다.

 

우선 시설이 좀 오래됐습니다.

몇년전에 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족히 20년 가까이는 되어

보이는 이 리조트가 코시국에 꾸준히 관리가 되었으면

좋았겠으나...사실 그렇지는 않은거 같았어요.

 

밤에 보면 불켜져 있는 방이 반도 안되는거 봐서는 아직

객실가동률도 떨어지고, 보수도 그렇고...

전에 올린 사진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흰 바닥타일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라던지, 식탁의자에 오래된 때자국이나

얼룩들..

객실과 화장실에도 곳곳에 보수가 필요한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짐 풀기 전에 투숙할 방에 에어컨이나 더운물, 냉장고 등 필요한 부분은

미리 체크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공항 바로 옆에 있다보니 이착륙시 나는 비행기 소음...

있습니다.

pixabay license

다행히 푸켓공항은 밤 1시 반부턴가...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어 있어서

밤새 소음에 시달릴 일은 없겠지만 투숙하는 건물 위치에 따라

비행기 뜨고 내리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납니다.

 

잠귀가 밝으신 분들, 소음 있으면 잠 못자시는 분들은 피하세요.ㅡ.ㅡ

 

마이카오 비치는 주변에 뭐가 없는곳이에요.

리조트 주변에 관광객 상대로 하는 식당몇개랑

환전소 두어개, 편의점 정도 있습니다.

스플래쉬 리조트가 있는 곳은 푸켓 중에서도 외진 곳이라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