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나가하섬 백신접종자 격리면제
재테크와 일상의 소소한 생활팁을 소개하는 도리맘입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이 2년째 지속되서 그런가
여행지 소식만 들으면 왜이렇게 마음이 설레나 모르겠습니다.
백신접종자는 사이판 여행시 자가격리 없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자유롭게 여행할 날을 기다리면서
사이판 트레블버블 프로그램과 1500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사이판 트레블버블
해외여행으로 목마른 많은 관광대기자들에게 사이판 트레블버블은 단비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신혼여행객들 수요가 사이판에 엄청 몰렸다고 하는데요,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을 자유롭게 여행하려면 여러 조건이 있습니다.
양국 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나
그 외국인 가족으로 자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합니다.
양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AZ)로
동일합니다.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 후,
얀센은 1차 접종 완료 후 14일입니다.
접종률이 70%가 육박하는 요즘에는 더욱 사이판여행이
메리트가 있는 부분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사이판 여행은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사이판 여행후 귀국 후에도 백신미접종자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당분간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판 트레블버블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른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인거 같네요.
사이판 여행시 인센티브?
북마리아나제도 주 당국은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단체 여행으로 사이판·티니안·로타섬에 머물면 최대 1500달러의
쿠폰을 지급하는 백신접종자 트레블 버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판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티니안, 로타섬마다
최대 500달러의 쿠폰을 지원합니다.
섬과 섬 사이 항공 비용, 식품 구매 비용, 쇼핑 등에 쓸 수 있고,
여행 기간이 일주일 미만인 사람에겐 최대 750달러 쿠폰을
지원한다네요.
대부분 여행기간이 1주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이판섬
한군데서만 해당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좀 줄어들거 같습니다만,
짧게 있는 동안 화끈하게 소비하고 가라는 의도인가봅니다.
사이판 취항 국내항공사는?
이런 메리트로 사이판 트레블버블 관광은 인기가 높아져서
올해 말까지 예약이 다 찼다고 하네요.
한번 갔다가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는걸 봐서는 여행에
목마른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 주 1회씩 사이판을
취항 중인데, 연말까지 항공 좌석이 꽉 찬 상태입니다.
사이판 패키지상품은 7박8일 일정이 대부분입니다.
사이판은 현지에 도착하면 닷새간 숙소에만 머무르며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만 숙소 내에서 이동이 자유롭고 식사 및 부대시설 이용도
5일간의 숙식 비용을 마리아나 주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비행기표값만 지불하면 공짜로 여행한다는 소문이 이미 많이 퍼졌죠.^^
현지에서 운영되는 한국인 전용 격리 숙소는 '켄싱턴호텔'
한 곳뿐입니다만, 이곳이 연말까지 빈방이 없습니다.
사실 사이판 같은 곳에서 리조트에 머물면서 부대시설
즐기는게 주 목적인 경우가 많아서 자가격리라고 해도
큰 불편함을 없을거 같습니다.
격리 기간이 끝났다고 아무 숙소나 갈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주 정부가 여행객 국적에 따라 지정 숙소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한국인은 격리 5일 이후 최소 5일간은 '월드리조트'도 연말까지
빈방이 없다고 하니 비행기 증편과 호텔 확대소식을
기다려야지 싶습니다.
사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사이판 여행은 힘들거 같지만
이래저래 해외여행 문이 조금씩 열리는거 같아서
마음이 조금씩 들뜨긴 합니다.^^
철저한 방역과 준비가 필요하지만 빨리 여행가고 싶은 마음...
모두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