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추장아찌 만들기 (ft.끝물고추)

하루하루

by dorymom 2021. 10. 31. 07:20

본문

반응형

재테크와 일상의 소소한 생활팁을 소개하는 도리맘입니다.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재테크도 다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거죠?

오늘도 잘 먹어보려고 마트에 보이는 끝물고추를사서 고추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끝물고추가 뭐냐구요?

10월말~11월즈음 상품성 좋은 빨간고추 다 수확하고

고춧대를 뽑기 직전에 남아서 수확하는 고추가끝물고추입니다.

이맘때쯤 많이 나는데 껍질이 두껍고 모양도 예쁘진 않지만 가격이

엄청 저렴하고 무엇보다 고춧대 뽑기 직전에 거둬들이는 고추라서

끝물고추는 약을 치지 않아요.^^

보세요. 2kg 한봉지에 2천원... 엄청 저렴하죠?^^


간장식초설탕 넣어서 고추장아찌 만들어 놓으면

가을겨울 내내 밑반찬으로 요긴하게 쓸수 있어요.

싱크대에 끝물고추를 쏟아넣고 베이킹소다 풀어서잘 씻어줍니다.


씻으면서 중간중간 벌레먹은 고추나 고춧잎들을골라내 주시고, 꼭지도 떼어주세요.


포크나 바늘을 이용해서 고추를 사정없이 찔러주세요.그래야 절임물이 고추에 잘 배어들거든요.^^


고추가 마를동안 고추장아찌 절임물을 만들어 줍니다.

절임물은 인터넷 뒤져서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저는 4kg 절이는데 종이컵으로물 : 양조간장 : 설탕 : 식초 : 소주 = 5:5:3:3:1 비율로 했어요.


조금씩 먹어보면서 내입맛에 맞는 새콤달콤짭짤한비율을 찾으시면 됩니다.^^

펄펄 끓인 절임물을 끄고 큰 냄비나 스테인레스통에담긴 고추위로

뜨거운 절임물을 부어주세요.^^

뜨거운채로 부어야 아삭아삭한 식감이그대로 살아있어요.^^


한나절정도 지나서 뒤집어보니 고추가 벌써 노랗게절여지고 있네요.^^

잘 뒤집어서 김치통에 넣고 식은 고추장아찌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이삼일 지나고 나서 절임물을 한번 더 끓여서식히고, 식힌 절임물을 다시

고추장아찌에 부어주시면 밥반찬 고추장아찌 완성입니다.^^

저희집은 저 고추장아찌를 고기구워먹거나파스타먹을때 꼭 곁들여서 먹어요.

느끼한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개운하면서끊임없이 음식을 많이먹을수 있습니다.^^

제철음식으로 조금만 부지런떨면 몇달간밑반찬 한가지가 해결되니

끝물고추 나오는 요즘꼭 고추장아찌 해드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